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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

색채 소재

by josie.c 2022. 7. 12.

색채 소재

 

 

색소

물체의 색깔이 나타나도록 해주는 성분으로 가시광선의 어떤 파장 부분을 선택해서 반사하거나 투과해서 색이 결정된다.
색소는 천연 색소와 합성 색소로 크게 나뉘며 천연 색소는 생체 색소와 광물 색소로 나뉘고 생체 색소는 식물 색소와 동물 색소로 나뉜다. 생체 색소는 물질이나 생물활성의 면에서 연구되고 있고 광물 색소는 정제하여 진사, 계관석, 대자석, 군청 등이 있고 이것을 광물 염료 또는 안료라고 한다.
식물계 색소는 식물의 잎, 꽃, 줄기, 나무, 열매 등에서 얻고 염료, 약용,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염료로 사용되는 색소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플라보노이드가 있고, 그 외에 안토시안과 카사민, 참마의 수피에 있는 미리세틴, 고삼의 봉오리, 양파의 갈색 외피에 있는 퀘르세틴, 억세의 전초에 함유된 루테올린 등이 있다.
동물계 색소는 색소에 의해서 발색 되는 경우와 특이한 조직에 의해서 물리적으로 성분이 분해되어 색채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구조색이라고 한다. 구조색은 새나 나비의 흰 날개에서 빛이 반사되어 백색이 되는 경우가 있고 비단벌레의 날개나 공작, 나비, 밤, 진주 등에서 볼 수 있는 무지갯빛은 세포층의 겹침으로 인한 빛의 간섭색이다. 조류의 날개나 어류의 비닐 등에 나타난 청색은 대부분 빛의 분산이나 회절에 의한 것이다. 또 동물의 피부 녹색 빛은 하층에서 생긴 청색 분산광이 표층의 황색층을 통과하면서 혼합색으로 보인다. 

 



안료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을 가진 것을 광물 연료 또는 안료라고 하는데 안료는 물이나 대부분의 유기 용제에 녹지 않는 미세한 분말을 말한다. 백색이나 유색이고 아마인유, 니스, 합성수지액, 아라비아고무 등에 섞어서 도료, 인쇄잉크, 그림물감을 만들기도 하고 도자기의 유약, 화장품, 합성 섬유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염료는 안료와 비슷한 것으로 물이나 유기 용제에 녹는 유색 분말로써 섬유에 섞어 사용한다. 
안료는 염료보다 불투명하고 안료에는 무기 안료, 유기 안료로 나누며 종류에 따라서 은폐력, 착색력, 선명도 등이 달라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도료

고체 물질의 표면에 칠하여 고체막을 만들어 표면을 보호하고 아름답게 사용하기 위한 물질이며 대표적으로 페인트나 에나멜이 있다.
칠하기 전에는 유동 상태이며 칠한 후에는 빨리 건조되고 경화된다. 
근대 공업의 급진적 발달에도 도료 공업은 경험에 의한 숙련 기술에 의존하고 있었기에 도료의 수요 증대에 대처하려고 대량 생산의 기술이 발전하고 합성 건성유와 합성수지의 발전으로 새롭고 우수한 도료가 생산되고 있다.
도료를 물체에 칠하여 도막을 만드는 작업을 도장이라고 한다. 도장을 할 때는 표면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용제, 계면활성제, 충전제 등을 사용해서 표면을 편편하게 해주고 도막 형성의 속도, 도료의 조도, 건조 방법 등을 고려하여 작업한다.
도료의 종류는 천연 수지 도료, 합성수지 도료, 수성 도료, 플라스티졸 도료, 분말 도료 등이 있다.

 


잉크

잉크는 필기나 인쇄 등에 사용하는 액체이며 필기용 잉크, 인쇄 잉크로 나눈다.
필기용 잉크는 동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쓸 때 먹을 사용했고 서양에서는 색이 있는 액을 잉크라고 했다. 잉크는 유연 또는 목탄을 원료로 한 탄소 덩어리에서 비롯되었으며 BC 4000년 이집트에서 그림물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송진이 많은 송연에 고무질을 섞거나, 식초나 오징어 먹물도 섞어 사용했다.
인쇄 잉크에는 노란색, 마젠타색, 시안색, 검은색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안료를 전색제에 섞어 미세하게 분산시켜서 만든다. 안료는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을 용해할 수 있는 전색제와 섞어 액체 상태의 잉크로 만든다. 금색 잉크를 만들 때는 황동 가루를 은색 잉크를 만들 때는 알루미늄 가루를 사용하고 특별한 색을 만들 때는 기본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하얀색의 투명한 안료를 섞어서 만들며 건조성과 인쇄 적성을 조절하기 위해 소량의 보조제를 넣는다. 인쇄 방식에는 볼록판 인쇄, 평판 인쇄, 오목판 인쇄, 공판 인쇄 등이 있다.



염료

색소가 다른 물질에 흡착 또는 결합하는 것을 염료라 하고, 방직 계통에 주로 쓰이고 페인트, 잉크, 종이, 목재, 식품, 의약 등의 염색에도 쓰인다. 천연염료, 합성염료, 식용 염료, 형광 염료 등으로 나뉜다.
천연염료는 천연 그대로를 사용하거나 약간의 가공을 해서 염료로 쓸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식물, 광물, 동물에 존재한다. 합성염료는 제조 회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액시드 패스트 옐로 MR은 노란 산성 염료이고, 다이렉트 오렌지 R은 오렌지색 직접 염료이다. 다종다양한 염료를 합리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컬러인덱스가 고안되기도 했다.
식용 염료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되는 염료이고 아조계, 안트라퀴논계, 아진, 니트로, 니트로소, 옥사존계 염료 등의 종류가 있다.
형광 염료는 형광이 발하는 염료이며 일반적으로 형광 백색 염료라고도 한다. 주로 종이, 합성 섬유, 합성수지, 펄프, 무명 등을 보다 희게 하기 위해서 세제로 사용한다. 소량만 사용해야 하고 한도량을 넘으면 백색도가 줄어들고 청색이 되기도 한다.
섬유에 물을 들이기 위해서는 염색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염색은 염료를 섬유에 스며들게 하거나 섬유 안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색 된다. 또한 섬유에 염료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착 처리를 한다. 
그 외에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홍화, 오배자, 치자, 자초, 소방 등을 섞은 천연 염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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